신용위기 재부각 우려 크지 않다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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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최근 글로벌 신용위기가 재차 부각되고 있지만 악재로서의 위력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글로벌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며 당분간 장세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지만, 이전 만큼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봤다.
리먼브라더스 등 금융주의 주가가 베어스턴스 사태 때보다 아래로 떨어졌지만, 각 금융주의 CDS(크레디트 디폴트 스왑: 부도위험 가산금리) 스프레드 추이도 지난 3월17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 부도 위험 역시 줄었다는 지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달 들어 MBIA와 암박 등 미국 신용보증업체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지만 등급 조정 당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며 “최근 시장이 신용위기에 대해 일정 수준이상의 악재를 감내할 만한 내성과 체력을 다졌다”고 봤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신용위기는 여전히 악재지만 실적발표나 향후 전망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글로벌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며 당분간 장세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지만, 이전 만큼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봤다.
리먼브라더스 등 금융주의 주가가 베어스턴스 사태 때보다 아래로 떨어졌지만, 각 금융주의 CDS(크레디트 디폴트 스왑: 부도위험 가산금리) 스프레드 추이도 지난 3월17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 부도 위험 역시 줄었다는 지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달 들어 MBIA와 암박 등 미국 신용보증업체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지만 등급 조정 당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며 “최근 시장이 신용위기에 대해 일정 수준이상의 악재를 감내할 만한 내성과 체력을 다졌다”고 봤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신용위기는 여전히 악재지만 실적발표나 향후 전망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