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Q실적보다 자산 유동화가 모멘텀-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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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대한전선에 대해 2분기 실적보다 자산 유동화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6만3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은 적극적인 비핵심 투자자산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대한전선이 계획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9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확보가 추정 가치 이상으로 실현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를 추진중으로 빠르면 상반기 내 6000억원 정도의 현금 유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로는 비관련 투자유가증권, 단기대여금, 비핵심 부동산의 매각을 통해 9000억~1조원의 자산 유동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차입금 1조4000억원을 9000억원 이하로 줄이고 제련소 인수 등 관련사업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알루미늄 시황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된 Novelis Korea지분 20.1%도 2000억원 이상에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정한 Novelis Korea의 지분가치 86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양공장 부지도 용도변경 이후의 2차 유동화까지 포함하면 1조~1조2000억원의 현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대한전선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90~20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회사 가치의 85%를 차지하는 투자유가증권의 현금화가 추정을 상회해 실현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이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은 적극적인 비핵심 투자자산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대한전선이 계획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9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확보가 추정 가치 이상으로 실현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를 추진중으로 빠르면 상반기 내 6000억원 정도의 현금 유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로는 비관련 투자유가증권, 단기대여금, 비핵심 부동산의 매각을 통해 9000억~1조원의 자산 유동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차입금 1조4000억원을 9000억원 이하로 줄이고 제련소 인수 등 관련사업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알루미늄 시황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된 Novelis Korea지분 20.1%도 2000억원 이상에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정한 Novelis Korea의 지분가치 86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양공장 부지도 용도변경 이후의 2차 유동화까지 포함하면 1조~1조2000억원의 현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대한전선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90~20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회사 가치의 85%를 차지하는 투자유가증권의 현금화가 추정을 상회해 실현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이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