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가격상승기에 물량확대..목표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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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물량 확대 시점에 가격 상승이 오버랩 되며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특수강 생산능력의 확대 투자가 지난해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면서 올해 세아베스틸 풀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며 "산업기계 및 조선 수요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대규모 증설에 따른 시장 런칭은 무난히 소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은 반제품을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34%(제품기준 19%) 급증했다. 월평균 총판매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3만5천톤(제품기준 1만7천톤) 늘었다. 이런 가운데 가격 상승기까지 오버랩 되면서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증권은 1분기 동안 전년동기에 비해 4배 이상 이익급증을 보였던 세아베스틸이 2분기에도 전년대비 2배를 넘어서는 좋은 실적 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분기에도 매월 가격 인상이 단행되면서 톱라인이 커진데다 롤마진 역시 원재료 재고 효과 등으로 인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설비에 대한 숙련도 및 적응력이 개선되면서 수율 등 생산성이 호전된 점도 이익 확장의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공격적인 가격 인상이 힘들어 보아지만 외형이 커짐에 따라 이익 급감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09년 이후 대형 단조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성이 미계상된 수치여서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현 주가 수준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특수강 생산능력의 확대 투자가 지난해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면서 올해 세아베스틸 풀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며 "산업기계 및 조선 수요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대규모 증설에 따른 시장 런칭은 무난히 소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은 반제품을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34%(제품기준 19%) 급증했다. 월평균 총판매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3만5천톤(제품기준 1만7천톤) 늘었다. 이런 가운데 가격 상승기까지 오버랩 되면서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증권은 1분기 동안 전년동기에 비해 4배 이상 이익급증을 보였던 세아베스틸이 2분기에도 전년대비 2배를 넘어서는 좋은 실적 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분기에도 매월 가격 인상이 단행되면서 톱라인이 커진데다 롤마진 역시 원재료 재고 효과 등으로 인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설비에 대한 숙련도 및 적응력이 개선되면서 수율 등 생산성이 호전된 점도 이익 확장의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공격적인 가격 인상이 힘들어 보아지만 외형이 커짐에 따라 이익 급감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09년 이후 대형 단조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성이 미계상된 수치여서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현 주가 수준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