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제품가 강세로 실적개선 지속될 듯-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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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한솔제지에 대해 제품가격 강세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품가격 강세 지속으로 올해 64.5%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솔제지의 5월 중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0.6% 상승한 톤당 99만원, 백판지 내수가격은 23.9% 상승한 톤당 82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인쇄용지와 백판지 가격이 각각 5%, 12% 수준으로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따라서 당분간 제품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개를 들고 있는 제지산업 내 구조조정 가능성도 현실화 될 경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이엔페이퍼의 인수합병(M&A) 혹은 자체 구조조정 등 최근 제지산업 내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럴 경우 제품가격 강세 지속으로 이어져 원재료인 펄프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도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품가격 강세 지속으로 올해 64.5%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솔제지의 5월 중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0.6% 상승한 톤당 99만원, 백판지 내수가격은 23.9% 상승한 톤당 82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인쇄용지와 백판지 가격이 각각 5%, 12% 수준으로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따라서 당분간 제품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개를 들고 있는 제지산업 내 구조조정 가능성도 현실화 될 경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이엔페이퍼의 인수합병(M&A) 혹은 자체 구조조정 등 최근 제지산업 내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럴 경우 제품가격 강세 지속으로 이어져 원재료인 펄프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도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