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 현대모비스가 2대주주로 등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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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동차부품 중 범퍼류 및 내장부품 제조판매업체 에코플라스틱의 지분 4.9%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현대모비스는 에코플라스틱의 2대주주가 됐다.
17일 에코플라스틱이 전일(16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최대주주이자 자동차부품 및 금형 제조업체인 프라코는 에코플라스틱의 보유주식 760만주 중 93만1000주(지분율 4.9%)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현대모비스 측에 넘겼다.
이에 따라 프라코의 지분율은 기존 40%에서 35.1%로 줄었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이를 두고 "현대모스측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사업 시너지효과를 보기 위해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지분취득을 통해 에코플라스틱은 우량 중소부품업체로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대기업이 중소부품업체의 지분을 직접 투자했다는 것은 해당 중소부품업체에 대한 기술적인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7일 에코플라스틱이 전일(16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최대주주이자 자동차부품 및 금형 제조업체인 프라코는 에코플라스틱의 보유주식 760만주 중 93만1000주(지분율 4.9%)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현대모비스 측에 넘겼다.
이에 따라 프라코의 지분율은 기존 40%에서 35.1%로 줄었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이를 두고 "현대모스측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사업 시너지효과를 보기 위해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지분취득을 통해 에코플라스틱은 우량 중소부품업체로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대기업이 중소부품업체의 지분을 직접 투자했다는 것은 해당 중소부품업체에 대한 기술적인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