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떠난 자리, 에릭의 '최강칠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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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사극 <이산>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또 하나의 퓨전 사극이 안방극장에 온다.
KBS 2TV 풍속무협사극 <최강칠우>(극본 백운철, 연출 박만영)가 그 주인공.
17일 첫방송에서는 '칠우'(문정혁)의 극적인 어린 시절을 담은 드라마는 물론, 첫사랑 소윤과의 만남이라는 러브스토리의 시작, 양아버지 남득과 칠우의 일상에서 엿보는 유쾌한 코미디 및 칠우의 아버지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 무륜당 사건과 열녀문을 둘러싼 에피소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에 각각 시작하는 3사의 월화드라마 중에서도 <최강칠우>는 유일한 정통사극작품으로, 1, 2회는 이미 화제를 모은 바와 같이 대규모 폭발 장면 등의 큰 스케일과 아역배우들의 열연, 거기에 오만석의 카메오 출연 등 특별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17일에 방송되는 1, 2회는 칠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최강칠우>의 굵직한 전개의 복선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최강칠우>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음과 동시에 앞으로 <최강칠우>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화극의 최강자로 군림한 <이산>이 정조의 죽음과 순조의 즉위로 대장정의 마무리를 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최강칠우>와 <식객>, <밤이면 밤마다>의 3파전 각축전에서 과연 누가 승리의 미소를 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칠우>는 17일 밤 9시 55분 1, 2회 연속 방송되며, 경쟁작인 SBS <식객> 역시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선아, 이동건 주연의 MBC 월화극 <밤이면밤마다>는 한 주 후인 23일 첫 선을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