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팀이 최근 멸종위기에 놓인 중국 사자견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수암연구소는 사자견이라 불리는 희귀종 티벳마스티프를 중국과학원 과학자들의 요청에 따라 복제연구에 돌입, 17마리의 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암연구소 측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멸종동물 복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적 한계를 느낀 중국과학원 교수들이 황우석 박사에게 중국 사자견의 복제연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황우석 박사가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사자견 티벳마스티프는 멸종단계의 견종으로 성견의 몸무게가 80kg에 달하는 대형견으로 특유의 갈기 때문에 일명 사자견으로도 불린다.

이 견종은 현재 순종일 경우 마리당 호가 수십억원에 이르는 중국 현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멸종위기의 견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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