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석 NH證 팀장 "하반기 기업이익 급감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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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업이익 하향 조정폭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500대 상장사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데 이어 연간으로는 24% 늘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며 하반기 목표지수로 2200을 제시했다.
최근 금리 상승을 반영,지수 전망치를 종전(2300)보다 내렸지만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임 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 기업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는 IT(정보기술)와 경기 관련 소비재 업종의 기업이익도 추세적인 확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기업 이익의 안정성과 지속성,신뢰성이 강화되고 있어 국내 증시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IT와 자동차를 포함한 경기 관련 소비재에 꾸준한 관심을 주문했다.
반면 소재 산업재업종은 중국 인도 기업 이익 전망치의 상승 반전과 이에 따른 중국 인도 증시의 의미있는 반등이 나와야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500대 상장사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데 이어 연간으로는 24% 늘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며 하반기 목표지수로 2200을 제시했다.
최근 금리 상승을 반영,지수 전망치를 종전(2300)보다 내렸지만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임 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 기업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는 IT(정보기술)와 경기 관련 소비재 업종의 기업이익도 추세적인 확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기업 이익의 안정성과 지속성,신뢰성이 강화되고 있어 국내 증시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IT와 자동차를 포함한 경기 관련 소비재에 꾸준한 관심을 주문했다.
반면 소재 산업재업종은 중국 인도 기업 이익 전망치의 상승 반전과 이에 따른 중국 인도 증시의 의미있는 반등이 나와야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