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카드 고액 사용자 관세포탈ㆍ환치기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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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7일 해외 신용카드 고액 사용자 가운데 관세 포탈과 환치기 등 모두 26억원 상당의 불법 행위 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는 명품 시계 등 고가 제품을 카드로 산 뒤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경우,국내 거주 외국인의 임금을 국내 계좌로 입금받은 뒤 이 계좌와 연결된 직불카드로 해외에서 인출해 지급하는 신종 환치기,직불카드로 현지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외국 현지법인에 운영 경비를 지급한 경우 등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해외에서 고액 신용카드 사용이 빈번하거나 사용액이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시 휴대품과 수화물 검사를 강화하고 2007년 고액 사용자에 대해서도 정보 분석을 거쳐 혐의자를 선별,조사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주요 적발 사례는 명품 시계 등 고가 제품을 카드로 산 뒤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경우,국내 거주 외국인의 임금을 국내 계좌로 입금받은 뒤 이 계좌와 연결된 직불카드로 해외에서 인출해 지급하는 신종 환치기,직불카드로 현지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외국 현지법인에 운영 경비를 지급한 경우 등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해외에서 고액 신용카드 사용이 빈번하거나 사용액이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시 휴대품과 수화물 검사를 강화하고 2007년 고액 사용자에 대해서도 정보 분석을 거쳐 혐의자를 선별,조사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