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펀드 1만개 다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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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가 1만개를 돌파했다.
적립식 펀드를 중심으로 개인들의 투자가 늘어나며 1000억원 이상의 대형 펀드가 급증하는 등 펀드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7일 자산운용협회와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펀드는 지난 5일 23개가 새로 설정돼 전체 펀드 수가 1만5개를 기록했다.
국내 펀드는 2004년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이 시행된 이후 운용사들이 펀드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잠시 1만개를 넘었다가 2005년 1월 6400개로 떨어진 뒤 적립식 펀드 붐을 타고 다시 증가세를 보여왔다.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 펀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05년 1월 374개였던 대형 펀드는 이달 13일 현재 564개로 50.8% 급증했다.
특히 전체 설정액은 110조원에서 248조원으로 125%나 늘었다.
500억~1000억원의 중형 펀드는 538개로 19.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적립식 펀드를 중심으로 개인들의 투자가 늘어나며 1000억원 이상의 대형 펀드가 급증하는 등 펀드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7일 자산운용협회와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펀드는 지난 5일 23개가 새로 설정돼 전체 펀드 수가 1만5개를 기록했다.
국내 펀드는 2004년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이 시행된 이후 운용사들이 펀드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잠시 1만개를 넘었다가 2005년 1월 6400개로 떨어진 뒤 적립식 펀드 붐을 타고 다시 증가세를 보여왔다.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 펀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05년 1월 374개였던 대형 펀드는 이달 13일 현재 564개로 50.8% 급증했다.
특히 전체 설정액은 110조원에서 248조원으로 125%나 늘었다.
500억~1000억원의 중형 펀드는 538개로 19.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