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한항공을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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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을 한 달 앞둔 17일 대한항공 서소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김재건 대표는 "대한항공도 진에어의 경쟁 상대"라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저가항공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살아남기 위해선 항공업계 맏형이자 출자사인 대한항공도 뛰어넘는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종부터 서비스까지 기존 저가항공사와의 차별화에 주력 중"이라며 "안전과 서비스에선 프리미엄을 추구하면서 가격은 실속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요금할증 기간인 성수기를 대형 항공사의 55일보다 적은 30일로 책정하고,평일 오전 7시 이전이나 주말 오후 2시 이전의 티켓에 대해선 할증을 면제하는 형태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김포~제주 편도 요금은 6만9000원,성수기(7월24일~8월15일,9월12~14일)에는 8만9700원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경쟁이 치열한 저가항공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살아남기 위해선 항공업계 맏형이자 출자사인 대한항공도 뛰어넘는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종부터 서비스까지 기존 저가항공사와의 차별화에 주력 중"이라며 "안전과 서비스에선 프리미엄을 추구하면서 가격은 실속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요금할증 기간인 성수기를 대형 항공사의 55일보다 적은 30일로 책정하고,평일 오전 7시 이전이나 주말 오후 2시 이전의 티켓에 대해선 할증을 면제하는 형태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김포~제주 편도 요금은 6만9000원,성수기(7월24일~8월15일,9월12~14일)에는 8만9700원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