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회가 변하고 있다.

과거 투자설명회가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 이었다면 요즘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펀드 투자강의를 듣는다.

삼성투신운용은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으로 '음악이 있는 투자설명회'를 오는 19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부에서는 삼성투신운용의 대표 펀드인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남동준 펀드매니저가 '2008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불확실성이 커져 가는 국제 금융시장 전반과 국내 경기 전망을 중심으로 안정적 수익달성을 위한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가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공연이 이어진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삽입곡 ‘사랑의 인사’로 유명한 이사오 사사키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최상의 감성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열정적이고 섬세한 첼리스트 허윤정의 아름다운 첼로 연주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삼성투신운용 마케팅본부 허선무 상무는 "고객의 정보욕구 뿐만 아니라 감성욕구도 만족시켜주기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준비했으며, 특히, 이사오 사사키의 섬세하고 낭만적인 연주가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