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원이면 중소기업 홈페이지도 운영

초보자도 손쉽게 전자카탈로그를 만들어 온라인 홍보물이나 제안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인터넷 프린터 솔루션 전문업체인 우리랑월드(대표 안종선)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 전문인력이나 카탈로그 제작회사의 도움없이도 인터넷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전자카탈로그를 만들어 홍보용 이메일이나 제안서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인 ‘이라이브진’을 개발했다. 인터넷 프린터는 전자책(e-book)의 일종으로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워드 파워포인트 웹문서 등을 온라인 상에서 카탈로그나 책자처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이라이브진(eLivezine)’은 기존의 워드, 파워포인트, 이미지, PDF, 웹 등 인쇄를 할 수 있는 모든 문서를 수 분 이내에 온라인 전자카탈로그로 변환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안종선 대표는 “그동안 전자카탈로그 사용자는 전자카탈로그를 제작하기 위해 대행사에 맡겨 복잡한 제작 단계를 거쳤기 때문에 제작 시간과 비용부담을 느껴왔다.”며 “이라이브진 서비스(www.elivezine.co.kr)는 어떠한 형태의 문서든지 인터넷 프린터를 사용하여 쉽게 전자카탈로그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전자카탈로그는 간단한 조작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올릴 수 있다.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파워포인트 작업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 대표는 “이라이브진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50페이지 분량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더라도 월 1만원의 사용료만 내면 된다”며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회사 홍보나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데 가장 경제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컴퓨터를 켜고, 문서를 열어 인쇄 할 수 있는 정도의 컴퓨터활용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라이브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대기업, 출판사, 정부기관 등 기존의 전자카탈로그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및 개인들도 이라이브진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신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랑월드는 국내에서 23건의 특허, 중국에서는 2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지적 재산권의 보호에도 힘써왔으며, 올해 e카달로그 시장의 수요 증대와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인한 추가 사용자의 발굴로 매출액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51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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