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안방극장을 지켜온 SBS '진실게임'이 42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진실게임'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 시청률보다 0.2%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진실게임은' 지난 1999년 7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10% 안팎으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수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지켜왔다.

그간 '진실게임'은 가수 하늘과 4억 소녀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오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방송이 끝난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끝나서 아쉽다"며 '진실게임'의 폐지를 안타까워하는 글을 남겼다.

17일 방송된 '진실게임' 마지막 방송에서는 '스타의 특종-진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5명의 연예인과 사연이 있는 사람이 초대돼 진짜를 찾아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한편, '진실게임'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시청자가 직접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평소 몰랐던 진실을 깨닫게 되는 내용의 '인터뷰 게임'이 이어받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