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사인 게일 인터내셔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세계적인 부동산 조사기관인 어반랜드인스티튜트(ULI)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친환경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친환경 도시개발의 방향 제시를 위해 올해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친환경 도시 어워드&컨퍼런스'는 지난 16일 최종 결선에 오른 18개 후보 지역과 프로젝트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를 미국 캔자스 그린스버그 등 해외 유명 도시 8곳과 함께 '친환경 베스트 프랙티스'에 선정했다.

게일 측은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설계부터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마스터플랜과 국내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 인증인 'LEED-ND' 시범 프로젝트로 선정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