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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등 고정고객 다수…B2C 진출채비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케이엠에스랩㈜(대표 배희정 www.kmslab.com)은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기술'이란 모토를 실현,8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일군 기업이다.

2000년에 창업한 케이엠에스랩㈜의 사업영역은 그룹웨어시스템，지식관리시스템，웹 컴포넌트다.

이 회사 솔루션의 장점은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는 것. 표준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이 수월하고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고객사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인 커스터마이징은 가장 신경쓰는 부문이다.

배희정 대표는 "세계시장을 상대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이 주요 고객이어서 다국어지원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 결과 대부분의 고객사가 이탈하지 않고 다년간 우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케이엠에스랩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B2C(개인 대상 사업)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B2C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으며 테스트 과정을 앞두고 있다.

배 대표는 "40여명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근속자"라며 "똘똘 뭉친 팀워크와 조직 충성도가 높은 것이 높은 서비스 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