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보인 '최강칠우', 에릭 눈물연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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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풍속무협사극 '최강칠우'(극본 백운철, 연출 박만영)가 감춰왔던 베일을 벗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1,2회를 연속으로 방송된 '최강칠우'는 칠우가 어린시절을 보내며 자객의 삶을 결심하기 까지의 과정을 빠르게 전개 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1,2회 연속방송이라는 짧지 않은 방송시간이었지만 방송이 끝난 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소감이 줄을 이어 실로 뜨거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해주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아역과 카메오로 등장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칠우의 아역으로 등장한 최수한을 비롯해 2편에 칠우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도영 역으로 등장한 차재돌에서 칠우의 아버지로 등장한 오만석, 여동생 우영으로 등장한 박보영이 바로 그 주인공.
시청자들은 “<이산>의 문효세자역을 맡았던 차재돌군을 <최강칠우>에서 다시 보니 특히 반가웠다. 눈물연기도 잘하고 너무 귀여웠다.”, “여동생 우영이 죽는 장면에서는 따라 울었다.”며 이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짧은 등장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첫 사극연기를 선보인 문정혁에 대해서는 “여동생을 잃고 오열하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감정연기나 액션이 특히 돋보였다. 에릭의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1회에 카메오로 등장한 김지석을 속이는 장면이나 2회의 신령님 연기는 특히 재미있었다.” 등의 문정혁의 연기에 울다가 웃었다는 만족감과 함께, 칠우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응원글들도 이어졌다.
KBS 2TV '최강칠우'는, 개성 있는 드라마 전개와 함께 조선시대 풍속을 설명하는 면신례, 열녀문 등에 주석을 따로 달기도 하고, 그 시대의 사건들을 통해 현대를 꼬집어 볼 수 있는 시선까지 담긴 에피소드들을 선보이며 다각도로 주목 받는 작품으로 떠오르며 화려한 시작의 문을 열었다.
‘오직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타이틀이 상징하듯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최강칠우'의 자객 칠우는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을 뿐이며, 앞으로 보다 흥미진진한 활약을 매회 펼쳐나갈 것이다.
한편 같은 날 첫 선을 보인 SBS ‘식객’은 1회와 2회는 각각 13.2%, 16.1%(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헸으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강칠우’ 1회와 2회는 각각 11.5%, 9.1%의 시청률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