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온홀딩스 아이씨엠 워크원더스 팬텀엔터그룹 등 코스닥 상장사 4개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8일 지난해 실적예측 공시법인 159사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이들 4사의 매매를 이날 하루 동안 정지시켰다.

거래소에 따르면 2007년 중 실적예측 공시를 한 159개사 중 24.5%가 매출액 예측치를 초과 달성한 반면 나머지 75.5%의 기업이 예측치에 미달했다.

특히 매출액 예측 오차가 30% 이상인 회사가 36개사(22.2%),50% 이상 벌어진 회사도 15개사(9.4%)에 달했다.

흑자를 예측한 후 적자를 기록한 법인도 영업이익의 경우 33개사(23.2%),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2개사(21.4%),순이익 9개사(20.4%)로 나타났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