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원에너지(대표이사 정상용)는 러시아 프라브딘스크유전(Pravdinsk Oil Field) 인수 사업과 관련, 투자 컨설팅사인 유니메이社 및 러시아 현지의 코나시스(KONACIS Energy & Investment)社와 계약 절차, 실무업무, 법률적 지원 등 인수 업무 과정을 지원받는 3자간 상호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뱅크원에너지는 지난 4월29일 러시아의 부르타우사와 프라브딘스크 유전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유전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미국의 투자자문회사인 유니메이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미스바니(Smith Barney)社의 500만달러의 투자금 유치와 300만 달러의 뱅크원에너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골자로 하는 투자유치 MOU도 체결했었다.

이번 상호협력계약 체결에 따라 코나시스社는 뱅크원에너지의 프라브딘스크 유전인수계약을 위한 각종 실무 절차, 현지 회사들과의 협상, 기술 및 장비 관련 실무, 법률지원, 뱅크원에너지 러시아 지사 설립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업무를 대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