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감원장 "보험사 자산운용 역량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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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사를 금융시장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투자가로 육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주최 글로벌 세미나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세계 각국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경을 초월하고 권역 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세계화.융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회사는 단순한 자금 중개 기능에서 벗어나 장기자금 공급자,장기채권 수요자로서 자산운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보험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원장은 "보험 관련 법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선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험산업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은행,증권업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험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전면 혁신해 고객에게 원스톱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 각국의 보험감독기구 및 보험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주최 글로벌 세미나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세계 각국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경을 초월하고 권역 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세계화.융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회사는 단순한 자금 중개 기능에서 벗어나 장기자금 공급자,장기채권 수요자로서 자산운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보험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원장은 "보험 관련 법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선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험산업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은행,증권업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험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전면 혁신해 고객에게 원스톱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 각국의 보험감독기구 및 보험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