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일만에 70만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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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거래일 만에 주가 70만원대를 회복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2.33%) 오른 7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최근 엿새째 연일 '사자'에 나서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이날 상승은 하이닉스에 이어 일본 도시바가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감산을 결정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도시바의 감산 결정으로 전세계 낸드 공급량이 약 7%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며 올 하반기 낸드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바는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해 세운 플래시비젼의 200mm 생산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는 "현재 낸드 가격으로는 200mm라인에서의 제품 생산은 손실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상위 3개사의 감산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내달17일 본격 출시 예정인 애플 3G iPhone 효과와 함께 낸드 1위업체인 삼성전자의 감산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3분기 낸드 수급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2.33%) 오른 7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최근 엿새째 연일 '사자'에 나서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이날 상승은 하이닉스에 이어 일본 도시바가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감산을 결정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도시바의 감산 결정으로 전세계 낸드 공급량이 약 7%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며 올 하반기 낸드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바는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해 세운 플래시비젼의 200mm 생산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는 "현재 낸드 가격으로는 200mm라인에서의 제품 생산은 손실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상위 3개사의 감산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내달17일 본격 출시 예정인 애플 3G iPhone 효과와 함께 낸드 1위업체인 삼성전자의 감산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3분기 낸드 수급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