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파워가 인도에서 실시한 내구품질 조사에서 경차 '상트로'가 소형부문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JD파워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내구품질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D파워는 현대차 등 12개 회사 3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 1~4월 델리를 비롯한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4700여명을 대상으로 구매 후 30개월에서 42개월이 지난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주행성능 등 9개 항목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현대차의 상트로는 265점을 얻어 경쟁모델인 마루티 젠(280점)을 15점 차이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