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등 중장비도 하이브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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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기업들도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저탄소 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발빠른 행보를 나타내는 곳은 일본 회사들이다.
세계 태양전지 1위 업체인 샤프는 18일 간사이전력과 공동으로 일본 중부 사카이시에 연간 발전량 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장비업체인 고마쓰는 지난달 말 전기모터와 축전지를 장착한 20t급 하이브리드 굴착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달 말부터 판매되는 이 굴착기는 디젤엔진만 사용하는 동급 제품 대비 25%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가격은 대당 2700만엔으로 50% 비싼 게 흠이다.
도요타의 간판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는 1997년 첫선을 보인 후 올 4월 말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 145만8350대를 기록하며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또한 태양전지와 에너지절약형 슈퍼컴퓨터 개발 등 '그린(친환경) IT'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인텔은 사내 태양전지 연구팀을 '스펙트라와트'란 이름의 자회사로 분사시킬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인텔은 자사의 벤처캐피털 자회사와 골드만삭스,PCG자산운용,독일 태양전지업체 솔론 등에서 총 5000만달러를 투자받는다.
IBM은 지난 4월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을 공기로 식히는 공랭식 쿨러(냉각장치) 대신 물을 이용하는 수랭식 쿨러를 탑재한 수퍼컴퓨터 '파워575'를 내놓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가장 발빠른 행보를 나타내는 곳은 일본 회사들이다.
세계 태양전지 1위 업체인 샤프는 18일 간사이전력과 공동으로 일본 중부 사카이시에 연간 발전량 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장비업체인 고마쓰는 지난달 말 전기모터와 축전지를 장착한 20t급 하이브리드 굴착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달 말부터 판매되는 이 굴착기는 디젤엔진만 사용하는 동급 제품 대비 25%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가격은 대당 2700만엔으로 50% 비싼 게 흠이다.
도요타의 간판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는 1997년 첫선을 보인 후 올 4월 말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 145만8350대를 기록하며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또한 태양전지와 에너지절약형 슈퍼컴퓨터 개발 등 '그린(친환경) IT'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인텔은 사내 태양전지 연구팀을 '스펙트라와트'란 이름의 자회사로 분사시킬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인텔은 자사의 벤처캐피털 자회사와 골드만삭스,PCG자산운용,독일 태양전지업체 솔론 등에서 총 5000만달러를 투자받는다.
IBM은 지난 4월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을 공기로 식히는 공랭식 쿨러(냉각장치) 대신 물을 이용하는 수랭식 쿨러를 탑재한 수퍼컴퓨터 '파워575'를 내놓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