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9일자) 화주-차주 장기 상생방안 모색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이 수출입품 운송차질을 넘어 일상 생필품의 공급ㆍ유통에도 지장을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유소로 기름공급이 충분하지 못하고,마트ㆍ슈퍼마켓에서도 일부 생필품들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에까지 파장이 밀려들고 있어 걱정이다.
오늘로 일주일째인 파업이 더 장기화되면 생산활동의 위축은 물론이고 서민생활에도 고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셈이다.
다만 엊그제부터 운송료 협상이 타결된 사업장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수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운송거부 차량도 줄어든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스런 조짐이다.
화물연대와 정부간 협상이 연일 계속되는 점 역시 조기타결에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 16일을 정점으로 운송거부 차량이 하루에 200~300대 규모로 줄어든 것은 파업이 화주와 차주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퍼져가기 때문일 것이다.
파업사태의 장기화로 산업의 동맥인 물류가 마비되면 가뜩이나 고유가 충격에다 민주노총의 파업 선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경제는 정말로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
화물연대 파업이 하루속히 끝나야 하는 이유다.
더구나 정부는 지난 17일 과잉된 화물차량을 사들이고 경유차를 LNG차량으로 개조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물론 이런 정도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충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단 업무부터 정상화하고 나서 보완책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
자칫 경제가 결딴나고 나면 제아무리 많은 양보를 얻어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천할 수 없는 헛일에 불과할 것이다.
물론 고통분담 차원에서 화주들도 좀더 진지한 검토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오죽했으면 무역협회가 나서서 화주들이 운송료를 조정해 운송거부 사태를 빨리 풀어야 한다고 촉구(促求)하고 나섰을까 싶다.
제3의 오일쇼크라 할 정도로 고유가시대에 접어들었다.
화물연대의 운송료만 문제가 아니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애로에 봉착해 있다.
물류파업으로 수출입이 중지되고 중소기업에까지 파장이 미치면서 생산활동이 멈춰지면 우리경제는 헤어날 없는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
화물연대와 화주는 서로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
주유소로 기름공급이 충분하지 못하고,마트ㆍ슈퍼마켓에서도 일부 생필품들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에까지 파장이 밀려들고 있어 걱정이다.
오늘로 일주일째인 파업이 더 장기화되면 생산활동의 위축은 물론이고 서민생활에도 고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셈이다.
다만 엊그제부터 운송료 협상이 타결된 사업장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수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운송거부 차량도 줄어든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스런 조짐이다.
화물연대와 정부간 협상이 연일 계속되는 점 역시 조기타결에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 16일을 정점으로 운송거부 차량이 하루에 200~300대 규모로 줄어든 것은 파업이 화주와 차주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퍼져가기 때문일 것이다.
파업사태의 장기화로 산업의 동맥인 물류가 마비되면 가뜩이나 고유가 충격에다 민주노총의 파업 선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경제는 정말로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
화물연대 파업이 하루속히 끝나야 하는 이유다.
더구나 정부는 지난 17일 과잉된 화물차량을 사들이고 경유차를 LNG차량으로 개조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물론 이런 정도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충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단 업무부터 정상화하고 나서 보완책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
자칫 경제가 결딴나고 나면 제아무리 많은 양보를 얻어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천할 수 없는 헛일에 불과할 것이다.
물론 고통분담 차원에서 화주들도 좀더 진지한 검토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오죽했으면 무역협회가 나서서 화주들이 운송료를 조정해 운송거부 사태를 빨리 풀어야 한다고 촉구(促求)하고 나섰을까 싶다.
제3의 오일쇼크라 할 정도로 고유가시대에 접어들었다.
화물연대의 운송료만 문제가 아니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애로에 봉착해 있다.
물류파업으로 수출입이 중지되고 중소기업에까지 파장이 미치면서 생산활동이 멈춰지면 우리경제는 헤어날 없는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
화물연대와 화주는 서로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