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 '화끈한 지원'...법인세 3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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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수빅서 다시 쓰는 '造船신화'
다음달 초 한진중공업 수비크조선소에서 열릴 예정인 '1호선' 명명식에는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
그만큼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회사가 수비크조선소에 쏟아부은 투자금액은 약 7억달러.필리핀의 한 해 외국인 투자유치실적의 50%를 웃돈다.
고용 창출 효과도 크다.
한진중공업은 내년까지 현지 채용인력을 2만40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선인력 훈련원인 'SDC(Skill Development Center)'를 통해 기능인력도 직접 양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배출된 현지 인력만 2000명이 넘는다.
수비크조선소가 아로요 대통령의 '최대 치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필리핀 정부도 화끈하게 화답하고 있다.
32%에 달하는 법인세를 한진중공업에는 5%로 깎아줬다.
70만평 수비크조선소 부지의 월 임대료도 1000만원에 불과하다.
임대기간도 50년에 달한다.
기술 유출에 대한 한진중공업의 걱정도 덜어줬다.
김정훈 부회장은 "대통령령으로 향후 5년간 한진중공업의 동의 없이는 수비크조선소 노동자들이 이직을 할 수 없도록 못을 박았다"고 전했다.
다음달 초 한진중공업 수비크조선소에서 열릴 예정인 '1호선' 명명식에는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
그만큼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회사가 수비크조선소에 쏟아부은 투자금액은 약 7억달러.필리핀의 한 해 외국인 투자유치실적의 50%를 웃돈다.
고용 창출 효과도 크다.
한진중공업은 내년까지 현지 채용인력을 2만40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선인력 훈련원인 'SDC(Skill Development Center)'를 통해 기능인력도 직접 양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배출된 현지 인력만 2000명이 넘는다.
수비크조선소가 아로요 대통령의 '최대 치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필리핀 정부도 화끈하게 화답하고 있다.
32%에 달하는 법인세를 한진중공업에는 5%로 깎아줬다.
70만평 수비크조선소 부지의 월 임대료도 1000만원에 불과하다.
임대기간도 50년에 달한다.
기술 유출에 대한 한진중공업의 걱정도 덜어줬다.
김정훈 부회장은 "대통령령으로 향후 5년간 한진중공업의 동의 없이는 수비크조선소 노동자들이 이직을 할 수 없도록 못을 박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