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42포인트(1.34%) 오른 1774.1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70만원대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인 실리콘화일에 대해 인수의사를 밝힌 하이닉스는 1.5%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는 1∼4%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STX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던 STX그룹주들은 일제히 반등했다.

STX가 3.9% 올랐으며 STX엔진STX조선 STX팬오션 등도 6∼1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대우전자부품은 하이브리드카 콘덴서사업 진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패널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SH에너지화학은 지식경제부가 미국 천연가스 개발사업을 승인했다는 전일 공시에 힘입어 상한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