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0.40%) 오른 61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터넷 관련주가 오랜만에 앞장섰다.

NHN(1.03%)을 비롯해 다음(1.55%) 네오위즈(5.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태웅(1.59%) 태광(2.92%) 등 조선기자재주도 힘을 보탰다.

IT부품주인 디지텍시스템(2.61%)과 인탑스(3.70%) KH바텍(2.29%) 등도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엘앤에프에코프로도 각각 5.11%,7.02% 급등했다.

경영권이 하이닉스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실리콘화일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바뀔 예정인 아이젝앤컴퍼니도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현대디지탈텍은 인도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사로부터 125억원 규모 수주를 받으면서 5.03% 올랐다.

반면 메가스터디(-2.10%)와 현진소재(-2.4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관련주인 필코전자(-8.04%) 뉴인텍(-13.95%) 등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