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건에 대한 2차 공판이 18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2차 공판에서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과 관련해 이 전 회장이나 그룹 비서실의 지시여부와 적절한 가격 책정 등을 집중 심리하며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박병주 경영지원실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재판부는 모레 3차 공판을 여고 에버랜드 주주들의 실권 과정과 실권주가 이재용 전무에게 배정된 경위에 대해 심리한 뒤 사건 심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