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차입금 증가 가능성, 목표가 하향-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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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한화에 대해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전제로 한 차입금 증가 가능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하향조정.
이 증권사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한화그룹의 적극적인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지와 관련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면서 "현 주가수준은 대한생명 지분에 보수적 관점에서 PBR 1.0배를 적용해 구한 주당 NAV 6만7000원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전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 옵션행사 관련 분쟁이 행사가격 조정 등을 통해 3분기 중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예보 지분 인수 후 2009년 중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또한 2007년 영업이익이 1308억원에서 2008년에는 2382억원, 2009년 2362억원 등으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자금 조달 및 NAV 훼손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필요치 않다"면서 "매각 경쟁사인 GS, 포스코 등에 비해 상대적인 재무구조가 열위인 것은 사실이나 한화건설/대한생명 상장계획 추진을 통한 일부 지분 매각, 보유 자사주 대상 EB 발행, 시흥매립지 잔금 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최소 3조9000억원(한화갤러리아 부지/건물 매각 가정 제외기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한화그룹의 적극적인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지와 관련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면서 "현 주가수준은 대한생명 지분에 보수적 관점에서 PBR 1.0배를 적용해 구한 주당 NAV 6만7000원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전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 옵션행사 관련 분쟁이 행사가격 조정 등을 통해 3분기 중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예보 지분 인수 후 2009년 중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또한 2007년 영업이익이 1308억원에서 2008년에는 2382억원, 2009년 2362억원 등으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자금 조달 및 NAV 훼손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필요치 않다"면서 "매각 경쟁사인 GS, 포스코 등에 비해 상대적인 재무구조가 열위인 것은 사실이나 한화건설/대한생명 상장계획 추진을 통한 일부 지분 매각, 보유 자사주 대상 EB 발행, 시흥매립지 잔금 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최소 3조9000억원(한화갤러리아 부지/건물 매각 가정 제외기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