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46P(0.37%) 상승한 1757.17P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34억원 순매도, 개인이 27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9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613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차익이 376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42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약보합, 의료정밀업종이 업종 대표주인 삼성테크윈의 약세로 3%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하이닉스는 하락세다.

감자 후 재상장 첫날을 맞은 대한은박지가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은 미국 천연가스 개발 사업을 지식경제부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급락했던 STX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0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5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