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하이틴 스타' 이상아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상아는 18일 오전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10년만에 서울로 이사한 후 꾸민 예쁜 집을 공개했다.

7개의 방 중 2층에 있는 부부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몄고 화려한 꽃무늬 침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블랙&화이트로 멋스럽게 장식한 거실은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두번의 이혼으로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시작한 행복한 결혼 생활도 공개했다.

이상아는 "화를 잘 내는 성격인데 남편이 다 받아준다.남편은 1년에 2번 화를 낸다"고 밝혔다.

또 "나는 무뚝뚝한데 남편은 애교가 많다.여자로 태어났으면 1등 신부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방에 들어가는 것을 즐거워하는 남편은 백숙도 만들어주고 비빔밥도 해준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딸 서진이가 엄마가 연예인이었던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망가져 가고 있는 엄마 모습에 엄마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인정못하더라"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