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지주사 전환은 기업가치 극대화 계기-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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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국철강이 제조사업부문과 지주회사를 분할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1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봉기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지주사 설립 계획은 보유중인 자사주(22.68%) 가치가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배당 증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전일 공시를 통해 기존 한국철강 발행주식 100%를 KISCO홀딩스(가칭) 23.25%와 한국철강(가칭) 76.75%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환영철강, 영흥철강, 대흥산업 등 지분법평가주식의 장부가는 올 1분기 말 기준 2185억원"이라며 "이들 회사의 장부가액은 2003년부터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어 자회사의 높은 수익성이 지주회사 가치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봉기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지주사 설립 계획은 보유중인 자사주(22.68%) 가치가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배당 증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전일 공시를 통해 기존 한국철강 발행주식 100%를 KISCO홀딩스(가칭) 23.25%와 한국철강(가칭) 76.75%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환영철강, 영흥철강, 대흥산업 등 지분법평가주식의 장부가는 올 1분기 말 기준 2185억원"이라며 "이들 회사의 장부가액은 2003년부터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어 자회사의 높은 수익성이 지주회사 가치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