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가치주·수출주가 주도..유망주 15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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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성장주나 내수주보다는 혼합/가치주와 수출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성우하이텍 등 15개 종목을 유망주로 추천했다.
19일 이 증권사 이도한 연구원은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성장주에서 혼합/가치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물가상승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긴축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외부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
이익에 대한 신뢰도 저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연결돼 성장주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에도 물가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이어왔다"면서 "다만 가치주로의 급격한 강세 전환보다는 혼합주에서 가치주로의 완만한 스타일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및 현재의 높은 절대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수출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혼합/가치주, 수출주들 중에서도 무엇보다 이익 추정치의 신뢰도가 높은 종목이 선호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성우하이텍 ▲아이디스 ▲텔레칩스 ▲현대모비스 ▲아모텍 ▲테크노세미켐 ▲S&T대우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LG상사 ▲현대차 ▲금호전기 ▲우주일렉트로 ▲LG디스플레이 ▲LG전자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9일 이 증권사 이도한 연구원은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성장주에서 혼합/가치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물가상승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긴축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외부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
이익에 대한 신뢰도 저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연결돼 성장주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에도 물가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이어왔다"면서 "다만 가치주로의 급격한 강세 전환보다는 혼합주에서 가치주로의 완만한 스타일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및 현재의 높은 절대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수출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혼합/가치주, 수출주들 중에서도 무엇보다 이익 추정치의 신뢰도가 높은 종목이 선호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성우하이텍 ▲아이디스 ▲텔레칩스 ▲현대모비스 ▲아모텍 ▲테크노세미켐 ▲S&T대우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LG상사 ▲현대차 ▲금호전기 ▲우주일렉트로 ▲LG디스플레이 ▲LG전자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