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저녁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소설가 이외수가 지난주에 이어 출연 최고의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다른 초대손님과는 달리 일산 스튜디오와 이외수가 머물고 있는 강원도 화천 자택을 넘나들며 고민과 그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외수가 무릎팍도사를 찾아 털어 놓은 고민은 '사람들이 배철수로 오해한다'

하지만 무릎팍도사는 다른 때와는 달리 이날 만큼음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해 결국 이외수에게 눈을 감으라고 살짝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이외수 앞에 앉은 무릎팍도사는 '이외수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는 단호한 질문을 던졌고, 이외수는 '먼 산 조각구름은 거처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무릎팍도사는 바로 그것이 '해결의 정답!'이라며 그동안 숱한 고민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고민을 가까스로 해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외수에게 청정 지역의 맑은 물 '화천 이외水'를 소개해 환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외수의 부인도 깜짝 출연해 남다른 자녀 교육관과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