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주가 가격인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남해화학은 2.48% 오르고 있고, 조비와 경농은 각각 5.63%, 1.92%씩 상승하고 있다. KG케미칼은 7.26% 상승하면서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비료주의 상승세는 가격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동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비료의 원재료인 인광석 및 염화칼륨 등의 가격 급등에 따라 63%(실질인상률 56.6%)의 내수 비료가격 인상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4월의 비료 수출 가격 69만원보다 24.6% 높은 수준이라 비료 업계 전반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