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株, 국제유가 상승 전환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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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株들이 국제유가 상승 전환 소식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한항공이 전날보다 1000원(1.88%) 내린 5만2300원에 거래되며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100원(1.72%) 내린 5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해운주들 역시 약세다.
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대한해운이 4000원(2.14%) 내린 18만3000원으로 하락 반전하고 있고, STX팬오션과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도 1-2%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의 파업 움직임과 달러 가치 하락, 미국 내 원유공급 감소 여파로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67달러, 2.0% 상승한 배럴 당 136.68달러를 나타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유가가 배럴 당 131.8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들의 파업 움직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한항공이 전날보다 1000원(1.88%) 내린 5만2300원에 거래되며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100원(1.72%) 내린 5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해운주들 역시 약세다.
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대한해운이 4000원(2.14%) 내린 18만3000원으로 하락 반전하고 있고, STX팬오션과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도 1-2%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의 파업 움직임과 달러 가치 하락, 미국 내 원유공급 감소 여파로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67달러, 2.0% 상승한 배럴 당 136.68달러를 나타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유가가 배럴 당 131.8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들의 파업 움직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