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가 제품 업황 개선에 힘입은 실적 호전 전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한화석화는 전날보다 2.53%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석화가 지난 4월 45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 이후 주가가 약세를 지속했다"며 "그러나 현재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이 모두 업황 개선 혹은 강세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중동 증설로 에틸렌 가격 하락 시 한화석화의 원재료 비용 감소로 이어져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제품 강세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1.5%,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약 7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