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옛 지오텔)은 19일 화면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엑스로드 선샤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로드 선샤인(7인치)'의 큰 특징은 '화면밝기 자동조절, 강력한 CPU, 고화질 화면, PMP기능 등'이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

엑스로드는 추후 3D 전자지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할 제품은 7인치로 3D 전자지도를 최적화한 내비게이션이다. 이번에 개발한 3D 지도는 약 2만개의 건물을 3D화했으며 건물 뿐만 아니라 도로도 3D화해,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엑스로드는 7인치 3종인 엑스로드 선샤인, 엑스로드 울트라, 엑스로드 V7 시즌3를 여름시장 주력 상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엑스로드 이봉형 대표는 "올해 여름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대규모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3D 전자지도가 탑재된 내비게이션 출시가 되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업계 판도가 급속히 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