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스타일 '베이비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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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최강희의 '베이비 펌'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에서 주인공 '은수'로 등장하는 최강희는 방송 첫 날 부터 그녀의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강희의 헤어스타일은 ‘최강희 베이비펌’ ‘최강희 달콤 머리’ 등의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핫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BOF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일리스트에게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 등에서 헤어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서른 한 살 직장인의 역할을 위해 나이가 들어 보이려고 펌을 한 것인데 오히려 동안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드라마에서 귀 밑 숏컷 보다는 약간 긴 머리에 굵은 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그 동안 유행이었던 검은 컬러에서 벗어나 밝은 갈색의 컬러를 선보여 여름 계절에 적격이라는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평이다.
윤은혜가 작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중성적인 숏컷을 선보인 이후 여성들 사이에서는 짧은 커트 머리나 언밸런스한 보브컷 등이 유행을 했다.
그 다음 타자로 최강희의 베이비 펌이 트렌드를 이어가며 대중들 사이에서도 동안을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강희는 “극중 캐릭터 ‘오은수’의 연봉 2000을 생각했을 때 현실감 없는 의상이나 소품은 거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패션까지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드라마화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로 신중하게 스타일링하고 있는 것이다.
최강희가 이렇게 각별한 애정으로 탄생시킨 오은수의 연기는 그 패션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외모도 외모지만 연기력이 더 빛나는 배우(hanyak100)”,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최강희의 연기에 반해버렸다(sanine49)”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5분부터 두 시간 동안 2회 연속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