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다시마환에서 금속 이물이 검출돼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다시마환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80%인 12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개 제품은 '식품 일반의 기준 및 규격'에 규정된 쇳가루 기준(10.0㎎/㎏)을 1.1~3.4배 초과했다.

다시마환은 성인병과 비만 예방 등을 위해 알약 형태로 만들어 대형마트,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