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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보도 "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1년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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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 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를 앞으로 1년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MSCI는 "현재 이머징마켓지수에 포함된 한국과 이스라엘 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에 대해 12개월 내에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MSCI는 다음 달부터 한국 정부와 금융감독기관,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은 뒤 올 12월 중간결과를 발표하고,내년 6월 말 이전에 최종 결정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부진했던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증시를 이머징마켓지수에서 제외하고,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증시를 프런티어마켓지수에서 이머징마켓지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MSCI지수는 크게 △미국 일본 유럽 등 23개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지수 △한국 대만 브라질 등 28개국이 편입된 이머징마켓지수 △베트남 쿠웨이트 등 19개국이 포함된 프런티어마켓지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MSCI는 시장 지위 변경과 관련,매년 2·5·8·11월 등 4차례 회의를 개최하며 5월 회의에서만 지위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선진국 증시에 포함되더라도 1년간 지수 등급이 유지된다.

    국내 시장전문가들은 이번에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더 이상 시장 분류의 중요한 결정 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아시아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70%가 이미 한국을 선진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도 "이번 발표의 핵심은 MSCI가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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