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10월 상장 확정 … 5년9개월만에 증시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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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증시상장 일정을 오는 10월로 확정했다.
진로 관계자는 19일 "지난달 6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상장 일자를 10월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로 주식은 2003년 1월 상장폐지된 지 5년9개월 만에 다시 증시에서 거래되게 됐다.
진로는 주식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4299만여주다.
공모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실적 기대감을 반영,주당 8만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데다 지난달 내놓은 '참이슬 후레쉬 섬머'가 이달 16일까지 1170만병(360㎖ 기준) 넘게 팔리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716억원,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407억원을 기록했다.
진로의 지분 구성은 하이트맥주가 47.19%로 최대주주이며 한국교직원공제회(20.95%) 군인공제회(13.15%) 모건스탠리(10.27%) 새마을금고연합회(3.29%) 산업은행(3.29%) 산은캐피탈(1.64%) 등이 주식을 갖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진로 관계자는 19일 "지난달 6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상장 일자를 10월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로 주식은 2003년 1월 상장폐지된 지 5년9개월 만에 다시 증시에서 거래되게 됐다.
진로는 주식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4299만여주다.
공모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실적 기대감을 반영,주당 8만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데다 지난달 내놓은 '참이슬 후레쉬 섬머'가 이달 16일까지 1170만병(360㎖ 기준) 넘게 팔리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716억원,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407억원을 기록했다.
진로의 지분 구성은 하이트맥주가 47.19%로 최대주주이며 한국교직원공제회(20.95%) 군인공제회(13.15%) 모건스탠리(10.27%) 새마을금고연합회(3.29%) 산업은행(3.29%) 산은캐피탈(1.64%) 등이 주식을 갖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