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물질 파동 이후 새우깡 판매 회복 추세-굿모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농심에 대해 스낵 부문 이물질 파동 이후 새우깡 판매가 회복 추세중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유진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새우깡으로 대표되는 농심의 스낵 부문은 지난 3월 새우깡 이물질 파동사건 영향으로 4~5월 전체 스낵 판매물량은 15% 감소, 판매금액 기준으로는 약 10% 정도 감소했다"며 "새우깡이 전체 스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새우깡 한 품목이 전체 스낵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우깡은 6월을 기준으로 작년 판매량의 60% 이상을 넘어서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당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면 판매도 지난 2월 가격 인상 효과와 작년 판매량 부진에 의한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 이어 올 1분기 CJ제일제당, 대한제분을 비롯한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농심은 6월말부터 고가원재료가 투입될 예정인데 원재료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진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새우깡으로 대표되는 농심의 스낵 부문은 지난 3월 새우깡 이물질 파동사건 영향으로 4~5월 전체 스낵 판매물량은 15% 감소, 판매금액 기준으로는 약 10% 정도 감소했다"며 "새우깡이 전체 스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새우깡 한 품목이 전체 스낵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우깡은 6월을 기준으로 작년 판매량의 60% 이상을 넘어서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당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면 판매도 지난 2월 가격 인상 효과와 작년 판매량 부진에 의한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 이어 올 1분기 CJ제일제당, 대한제분을 비롯한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농심은 6월말부터 고가원재료가 투입될 예정인데 원재료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