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솔믹스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라고 삼으라고 권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최태이 연구원은 "솔믹스는 기존사업인 반도체용 세라믹 사업의 연평균 성장율이 41.9%에 이르고 대주주인 SKC와의 시너지를 통해 세라믹 사업영역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으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억원, 24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8.7%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분기 영업이익률이 실리콘 공장 이전으로 인한 가동률 상승 등에 따른 일시적 상승요인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지난 하반기 대비 개선추세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5.3%, 78.2% 증가한 598억원, 1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리콘 내재화율 상승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효과, 실리콘 파트 제품 다변화, SKC와의 신규 사업 구체화 등이 하반기 솔믹스 실적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