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약세..제일화재·삼성화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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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 지수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주만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보험업종 지수는 전날대비 2%가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거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며 개인과 기관이 소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제일화재는 전날대비 10.24% 급락하고 있으며, 삼성화재 또한 4.05% 하락하면서 업종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흥국쌍용화재 등 주요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화재는 KB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한화그룹 쪽 우호세력으로 매각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한화그룹과 메리츠화재간의 M&A 전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받아들여져 전날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메리츠화재측은 공개매수의 여지를 여전히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화재는 이날 한국투자신탁의 다소 부정적인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이번 EV(내재가치) 발표로 인해 목표가 상향여지는 없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따른 불확실성만 점증됐다"고 판단했다.
삼성화재의 2007 회계연도의 내재가치는 5조4000억원, 자사주 평가액을 포함하면 6조2000억원이며, EV 평가가 의도하는 장기보험의 성과 측면에서는 2007 회계연도 실적은 부진한 편이라는 평가다.
한편 같은 시간 한화손해보험은 1.45%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등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보험업종 지수는 전날대비 2%가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거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며 개인과 기관이 소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제일화재는 전날대비 10.24% 급락하고 있으며, 삼성화재 또한 4.05% 하락하면서 업종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흥국쌍용화재 등 주요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화재는 KB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한화그룹 쪽 우호세력으로 매각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한화그룹과 메리츠화재간의 M&A 전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받아들여져 전날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메리츠화재측은 공개매수의 여지를 여전히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화재는 이날 한국투자신탁의 다소 부정적인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이번 EV(내재가치) 발표로 인해 목표가 상향여지는 없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따른 불확실성만 점증됐다"고 판단했다.
삼성화재의 2007 회계연도의 내재가치는 5조4000억원, 자사주 평가액을 포함하면 6조2000억원이며, EV 평가가 의도하는 장기보험의 성과 측면에서는 2007 회계연도 실적은 부진한 편이라는 평가다.
한편 같은 시간 한화손해보험은 1.45%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등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