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살의 현역 아나운서 김동건 ‘알고보니 팔씨름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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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KBS 1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KBS 아나운서실의 정신적 지주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해 방송계에 몸 담으며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김병찬, 오영실, 황수경 등 후배 아나운서들의 응원의 메세지도 이어졌다.
원조 만능엔터테이너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그동안 굵직한 각종 대회는 물론 중요한 방송의 사회를 도맡아 왔다.
이날 팔씨름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는데, 뉴스를 진행하는 순간에도 팔씨름을 하기 위해 온 사람이 기다려 뉴스를 끝까지 진행하기조차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유난히 팔씨름을 잘했던 김동건 아나운서는 결국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한 우승자와 대결을 하게 되었다고…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상금을 바로 전달하지 못해 후에 우승자에게 1등 상이 TV를 받으러 오던 날 "1등 상품을 받기 전에 김동건 아나운서와 팔씨름을 하라"는 갑작스러운 이벤트가 진행 되 처음에는 우승자가 일부러 힘을 쓰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다시 했던 팔씨름에서는 우승자가 아무리 힘을 써도 김동건을 이길 수 없었다고…
김동건은 1963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1년에는 MBC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미스코리아 대회'를 비롯해 '이산가족 찾기'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을 맡아 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특히, 이날 김병찬, 오영실, 황수경 등 후배 아나운서들의 응원의 메세지도 이어졌다.
원조 만능엔터테이너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그동안 굵직한 각종 대회는 물론 중요한 방송의 사회를 도맡아 왔다.
이날 팔씨름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는데, 뉴스를 진행하는 순간에도 팔씨름을 하기 위해 온 사람이 기다려 뉴스를 끝까지 진행하기조차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유난히 팔씨름을 잘했던 김동건 아나운서는 결국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한 우승자와 대결을 하게 되었다고…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상금을 바로 전달하지 못해 후에 우승자에게 1등 상이 TV를 받으러 오던 날 "1등 상품을 받기 전에 김동건 아나운서와 팔씨름을 하라"는 갑작스러운 이벤트가 진행 되 처음에는 우승자가 일부러 힘을 쓰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다시 했던 팔씨름에서는 우승자가 아무리 힘을 써도 김동건을 이길 수 없었다고…
김동건은 1963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1년에는 MBC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미스코리아 대회'를 비롯해 '이산가족 찾기'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을 맡아 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