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SBS드라마 '타짜'(극본 야설록, 연출 강신효)의 여주인공 '정마담'에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성현아가 맡은 '타짜'의 정마담 역은 영화 '타짜'의 김혜수가 맡았던 화려하고 섹시한 미모와 도박판을 좌지우지하는 인물.

정마담은 극중 '고니'역을 맡은 장혁을 곤경에 빠뜨리는 아귀측의 핵심 타짜로 아귀가 직접 키워낸 제자이며 정부인으로 정마담은 돈과 권력을 위해 미모를 앞세워 도박판의 남자들을 쉽게 다룬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정마담의 불운한 과거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극중 '타짜'에서 조승아가 열연했던 '고니' 역에는 조승우, 고니의 연인 '광숙' 역에는 한예슬, 김윤석이 맡았던 '아귀' 역에는 김갑수, 유해진이 맡았던 '고광렬' 역은 손현주가 각각 낙점됐다.

SBS 드라마 '타짜'는 오는 7월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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