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151층 인천타워가 오늘(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014년 완공예정인 인천타워는 17만㎡부지에 587m의 151층 규모로 세워집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최고높이를 자랑하며, 세계에서는 623m 160층 규모의 버즈두바이에 이어 2번째 높은 건축물입니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송도국제도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해 세계 유수기업들이 이 곳을 찾아올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업자는 포트만컨소시엄으로 포트만홀딩스(Portman Holdings), 현대건설, 삼성물산, 에스와이엠 (SYM & Associates)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