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빅뱅 승리가 '누나~'하면 살살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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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최초로 예능 프로에 출연, 빅뱅 승리와의 친분관계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놀러와' 200회 특집에 출연한 강혜정은 "최근 같은 소속사 동생이 된 빅뱅의 승리가 연기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공연장을 찾은 적이 있다"며 "처음엔 서로 호칭을 정하지 못해 어색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승리씨가 '누나~누나~' 하며 따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승리가 '누나' 하는 소리가 그렇게 귀에 살살 녹을 수가 없더라" 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혜정은 또한 녹화장에 있던 패널 은지원을 평소 친해지고 싶던 사람으로 꼽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초딩 캐릭터로 순수한 모습을 보여줘서 호감"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일반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말을 아끼던 모습에서 진짜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한편, 이날 특집에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송윤아, 강혜정, 엄지원이 출연,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입담대결을 펼쳤다. 23일 밤 11시 10분 방송.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