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대표 이삼섭)는 전국 140개 영업점에서 3만7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의 렌터카 업체다.

회사 설립 4년 만인 1990년부터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인 Hertz와 라이센스를 체결해 선진 렌터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 업체 가운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600여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무한경쟁의 렌터카 시장에서 금호렌터카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시스템.전국 실시간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 예약 및 해외예약 서비스,사고보험 대차 서비스,장기대여 고객에 대한 정기적인 차량 점검 및 순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광역 영업망을 이용한 편도 대여 서비스,호텔 및 공항 연계서비스,KTX와의 독점 렌터카 서비스 등도 금호렌터카가 자랑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서비스 포인트 제도와 모니터회원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서비스 및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견을 접수한 뒤 24시간 이내에 즉각 조치.회신토록 하고 있다.

'아름다운 기업'을 표방하는 금호렌터카는 안전,환경보호,사회공헌 등의 활동도 중시하고 있다.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사1촌 운동',장애인을 위한 무료 연극공연 후원,매년 3월 셋째 주 전 임직원의 30%가 참여하는 3.3.3 헌혈의 날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금호렌터카는 2005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2006년 칭다오와 선양,2007년 웨이하이와 다롄에 각각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중국 선전 및 베트남 호찌민 등에도 법인을 세우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호렌터카는 2011년까지 일본의 도요타 렌터카(8만3000대)를 제치고 매출 1조원,보유차량 10만대를 확보해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